1. 병암정 및 별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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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사당공 종택

임진왜란 이전 건물이며, 영사당공께서 1580년에 지었다고 전해짐.

영사당공(의병장. 諱 祐, 1520- 1593)은 졸재공의 아드님으로 세종대왕의 현손녀와 혼인 하였는데, 윗대 오형제(권오행, 권오기, 권오복, 권오윤, 권오상  5형제 모두 과거급제-조정에서 예천권씨문중을 '오복문'이라 칭함)분들을 본받아 재지(才智)가 뛰어나고 글을 읽으면 반드시 대의를 통하였으며, 성품이 호탕 활달하였다고 전해짐. 임진년에는 백성의 생명을 구하고 사직을 지키고자, 향리에서 의병을 모집하여 의병장으로 활약하였다고 함.

영사당공 아랫대는 8세 감역공, 9세 월오당공, 10세 용암공으로 이어지며, 11세 7형제분 모두 참판, 대사헌등의 관직을 지내셨고 12세 8형제분들도 참판, 동지중추부사 등의 관직을 지내셨음.

이와 같이 영사당공 종택은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한 유서깊은 고택으로 우리 모두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나, 1780년 중수한 이래 오랜세월 풍상으로 퇴락하여 대중수가 시급한 실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