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예천인 관계로 고향의 이곳 저곳을 다니다 우연히 종택을 들렀던 적이 있습니다.
단순히 예천을 본관으로 하는 안동 권씨의 일파가 아닌가 하고 생각했었는데 종손께서 아주 자세히 알려 주셔서 그 유래와 후손에 관해 이야기를 잘 들었습니다. 훌륭한 후손들께서 조상의 얼을 소중히 간직하고 이어 받으려는 노력이 무척이나 감명 깊었습니다.
그 이후로 우연히라도 예천 권씨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서투르지만 적어도 안동 권씨와는 다른 원래의 조상은 흔씨 였다는 이야기 정도는 해 준답니다.
이렇게 종친회 홈페이지가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앞으로 모든 예천 권씨들이 이 곳을 중심으로 더욱 더 번성하시고 조국과 고향을 빛낼 인물을 많이 배출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