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터미널에서 표도 못 끊고 떠나는 버스를 잡아타서 예천행 버스에 올랐습니다.

차 안에는 재경예천군민회 회장님이신 김선도회장님께서 공사가 다망하신 가운데 금일 행사에 짬을 내셔서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물론 소중한 말씀도 많이 듣게 되었음)


다행히 발표회장에 손님들께서 성황을 이루어 주신다는 소식에 반갑고 가볍게 달려 갈 수 있었습니다.


500석 자리를 대부분 채우신 권봉하 유사님을 비롯해 이번 행사를 위해 노고가 많으신 여러 문중 어른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한편 늦게 도착하여 도와 드리지도 못한 부끄러운 마음에 몸 둘 바를 몰랐습니다.


종손이신 권영기 형님의 감사의 말씀을 시작으로 임형택교수님의 기조강연 윤호진교수님의 주제 발표 등의 순서로 발표회는 진행 되었습니다.


평일이 아니었다면 젊은 족친들이 함께하여 선조의 얼을 오늘날에 되새겨 자랑스러운 후손임을 느꼈으면 좋았겠지만

함께 하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행사를 마치고 잠시 종택에 들려 유물 전시관도 보게 되었습니다.


이젠 종택 뿐만 아니라 유물 전시관을 통해 산교육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발길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참 이 바쁘신 와중에도 과일과 전을 내 놓으신 종부님께도 감사드리며, 불편한 몸으로 멀리 타향에서 자리를 빛내주신 족친 어른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이글을 통해 전해드립니다.


* 문중에 돈이 없는 관계로 금일 행사가 동영상으로 남기질 못한 점은 못내 아쉬웠습니다.

   금번 문중에서 도움의 편지를 족친 여러분들께 보내 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렵겠지만 약간의 도움을 문중 발전을 위해 찬조해 주시면 더욱 감사드리겠습니다.


* 아래는 행사 사진입니다.

 (사진을 올리기를 몰라 확인후 다시 올려 드리겠습니다. 죄송)